실제로 자연산 송이버섯 따는것은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꼭 험난한곳에 송이가 잘 나기때문이다. 까다로운 기후조건(17~26도씨) 사이의 기온을 유지해야하며, 습도도 어느정도 맞고, 참소나무와 협곡지대 등등 여러가지 조건을 충족하고도 +a 를 만족해야 송이가 난다. 따라서 새송이버섯류를 제외한 자연산송이버섯을 재배하는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까다롭기로 소문난 송이는 몸에좋기로도 유명하다. 건강에는 당연히 좋고, 부가적으로는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를 인정받은게 송이버섯이다. 그래서 그런지, 나도 피부가 좋다. ㅋㅋㅋ <송이소개와 간단한 효능>
일단, 송이버섯을 직접 딴다는게 정말 기분좋다. 30년차 할머니와 같이 딱 한 번 송이버섯 채집하러 간적이있다. 할머니는 눈도 침침하신데, 송이버섯이 어디있는지 딱 보고 아신다. 역시 30년차 송이전문가는 드리긴 다른가보다.
<송이버섯 가격 도입부>
이제 본격적으로 송이버섯 가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송이버섯 가격은 등급에따라 다르다.
뭐... 이 등급의 기준은 왜 이런지 모르겠다. 그냥 취향으로 나뉜 표같다. 사실 3등급도 인기가 많다. 국거리용으로 잘 쓰이기때문이다. 고기와 같이 먹거나 생으로 참기름에 소금넣고 찍어먹는 송이는 1등급이 인기가 좋다. 그리고 송이가 무조건 크다고 우수한 등급이 아니다. 아주 큰 송이가 갓이 펴져서 3등급이라면, 무게때문에 판매값어치는 있을 수 있다. 다만, 같은양일때 1등급 송이를 많이 따는게 송이채집가로써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이며, 1등급송이가 여러모로 품질이 좋은 셈이다.
송이가격은 늘 바뀐다. 기후에따라 바뀌고, 그 해 상황이나, 지역별로 많이나고 적게나고에 따라서 판도가 많이 뒤바낀다. 예를들어 2016년에 송이가격이 평균(1~2등급) 20만원으로 저렴하게 거래되었다면, 2017년에 송이찾는사람은 많은데, 송이가 적게나서 가격폭등으로 평균 100만원 가까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등급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 1kg 기준으로 하자면, 그 해 송이가격이 평균 20~30만원대를 유지한다면, 1등급은 약 35만원선에 거래될 것이다. 2등급은 약 25만원선 3등급은 약 15~20만원 선으로 거래가된다. 등외품은 그냥 송이채집꾼이나 그 가족들이 맛있게 섭취한다.
나도 송이를 좋아하고 자주 먹는편이다. 우리집은 든든한 송이채집꾼이 계신다.
사실 송이가 말이 등외품이지, 실제로 턱걸이들도 많다. 그리고 자연산 송이버섯 그 자체로도 귀하고, 그 송이를 딴다는것 또한 보통일이 아니다. 따라서 내 개인적 시선에는 1등급에서부터 등외품까지 모두 귀하고 귀하다. 이상 송이버섯 가격을 대략적으로 설명해보았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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