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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포항지진과 우리나라 역대 대지진


 경주지진에이어 포항지진까지, 한반도 동남권은 패닉상태이다. 지진으로 집값이 확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매물까지 내놓고 다른지역에 가서 살겠다는 시민이 포항 경주에만 2만명이 넘어가고있다. 

이번 포항지진은 진앙지가 얕아서 건물이 심하게 훼손되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지만 부상자가 속출하고 재산피해도 상당했다.


더 이상 우리나라는 지진안전지대가 아니다.


 포항지진은 영남대부분 지역에 큰 진동을 느끼게했으며, 영남권에서는 진동에대한 압박감이, 포항과 포항주변은 공포감까지 느껴졌다.

지금 글을 쓰고있는 에덴정원 블로거 본인도, 포항과 몇 km안떨어진 지역에 살고있다. 식겁했다.



출저는 위 사진과 같다. 이제 본론이다.



대한민국 역사상 역대 대지진은?


 역대 대지진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겠다. 그런데, 뭔가 의구심이 드는 독자가 있을것이다. 칭찬하나 하지

비판적인 사고가 열려있군 독서좀 했나보군 

일단 예상질문 임의로 찝을게  " 옜날에는 어떤 수로 지진강도를 측정했을까"


 칼답을하면 좀 길다. 궁금하면 읽어보도록 

오늘날 지진관측은 1905년부터 시행되었다고한다. 그뒤 우리나라 암흑기가 있었지만...

흔히 거대 키친타올인지 두루마리휴지인지 여튼, 그기 이상한 펜가지고 색칠하는거 TV같은데서 본적 있을것이다. 휴지는 뱅뱅 돌아가고, 막 펜이 색칠한다. 

크게 요동칠수록 지진이 강하다는것이다. 하지만 이는 매우 기초적인 관측방법이다.

옜날이라고 지진을 가늠못했을거라는 착각을 해선 아니된다.


 진앙지 깊이까지 알아내기에는 옜날에는 무리가있었다. 

일단 옜날에는 문서로 기록을 했다. 각 지역마다 땅이 흔들렸다던지, 어떻게 묘사를 했다.

그 기록들의 범위가 넓을수록 지진이 강했던것이고 묘사가 장난아닐수록 큰지진이었을 것이다.

뭐 묘사보다 현재시점으로 과거 지진을 가늠한다면, 그 범위이다. 

각 지역마다. 같은날 기록에 한 지역에서 헐 미칫다 겁나 흔들린다 무서워~! 이렇게 기록했으면

저 멀리 수 십km떨어진곳에서도 헐 뭐지? 땅흔들림! 그리고 그보다 더더욱 먼곳은 음 ... 어라? 

이정도일것이다. 그렇게 옜날에 적어놓았던 문헌을 분석해서 거리마다 또는 묘사를 바탕으로

지진강도를 가늠했다.


 물론 정확성은 떨어지지만, 땅에서 물이 쏫는다(액상화) 막 사람이 공중에 뜨듯이 진동이 느껴진 정도에 전국이 다 느꼈다면, 그건 대지진이 확실한것이다. 적어도 이번 포항이나 경주지진보다 더 막강한....


이번 포항이나 경주지진도 흔치않은 지진중 하나이다. 그러나 과거에는 더 강한 대지진이 있었다.




 하루에 지진이 2번이 큰지진이있었고, 전시에 사용할 성벽이 무너질정도면, 내진설계 부실공사건물은 다 무너질만큼의 지진이었다. 참고로 옜날성벽은 가늘게 쌓은게아니라 두껍게 쌓은 만리장성처럼 위에 사람지나갈정도의 성벽이란 말이다. 바다파도도 해일을 뜻하고, 물이 샘처럼 솟았다는기록또한 액상화를 말한다. 


 밑의 문단을 또 읽어보면, 서울에도 지진이있었는데, 반대편 경상도도 느끼고, 울산에 땅이 갈라지고 여튼 한반도 전체가 울린 대지진이었다. 


과거 초미세지진 2~3정도의 지진가지고는 느끼기 힘드나, 적어도 3 중후반 4 정도부터는 사람이 체감한다. 문헌에 크게 기록된건 주로 5~7이상의 지진들이다.



역대 대지진 정리 (나무위키 자료) 



<해당자료 링크>




 지역별로 골고루 일어나는듯하나. 자세히보면, 주로 서울이나 경기도, 개성, 경주, 울산, 부산 등등 

지금으로쳐도 사람이 많이 모여있는곳에 대지진이 기록되어있다. 강원도 양양 앞바다 지진은 초강력이었으며, 서울, 울산, 경주,부산,개성,수원 나머지는 골고루 일어났다. 

수도권과 영남동남부에 대지진이 상대적으로 빈번했다.

물론 과거에도 이쪽에 사람이 많이 살아서, 기록이 잘된것일수있지만, 이렇게나 강한 지진들이 주로 수도권과 영남동남부처럼 오늘날에도 인구가 가장많은곳에 대지진이 발생했다는것은 가히 충격적이다.


 

다시 한반도 역사지진기록이라는 책을 참고하여 

우리나라 대지진시 범위는 얼마나 큰지 살펴보자.


서울과 근접한 개성에 대지진이 있었는데, 

대마도와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다느꼈을 정도였다.



강원도 지진인데, 이 역시 강력한 대지진



초특급 울트라 대지진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큰 지진 아무래도 지진해일도 동반되었을것이다.




전주에서도 제법 큰 지진이 일어났었다. 

이번 경주-포항지진보다 조금더 강했을거라 추정한다.

왜냐하면 2~3같은 극미세지진은 기록하기 쉽지않다.


이 지진은 또한 영남권에 직격탄, 서울까지 충격이 있을만큼 대지진이었다. 




중국에서 일어난 대지진인데, 평양까지 닿았다. 

무려 8.5에 해당하는 지진 ㄷㄷ 무시무시하다.



대마도 지진이다. 물의 완충이 무시된채 전달되는 지진파

이 역시 대단한 지진이었다.



이렇게 모아서보면, 마치 우리나라가 불의고리인냥 걱정이 앞설것이다.

그러나 그정도는아니다. 바꾸어생각해보면, 저렇게 손에 꼽을만큼 대지진횟수는 적다.

미리걱정하는것도 좋지않지만, 우리나라는 부실공사 및 대충대충 내진설계시공과 맞서 싸워야할것이다. 최소한 내진설계는 잘되어있어야 우리국민의 재산과 생명이 보호되어질것이다.







경주-포항 지진전에는 솔직히 까놓고말해 지진 노관심이었다. 그러나 경주지진터지고, 포항지진까지 터지니 이제서야 심각성을 깨달았다. 솔직히 국민이고, 기득권이고 건설업자든 몰랐다.

고스란히 지진피해는 국민에게 전가되었다.

이제제발 건설업자들이여, 내진설계 FM되로 설계해라. 위 영상이 터무늬없는 주장은 아니다.

그렇다고 미리 불안에 벌벌떨면 아무것도 못한다. 대책을 수렴했으면한다.




일본동대지진이후 응력이 쌓이고있고, 난카이대지진아니 도쿄지진이 일어나게되면 또 다시 한반도에 응력이 쌓여 지진이 일어난다. 과거에도 이런응력이쌓이고 백두산까지 폭발하고 대지진이 일어나고 그런 별개같아도 별개가아닌 서로의 상호작용이 존재한다.


이미 불의고리확장시기와 응력의 간접전달은 이루어지고있다. 서울, 수도권 쪽도 큰 판이 지나가고, 동남부 해안도시들도 양산단층이라는 활성단층이 자리잡고 있다. 이들은 6내외의 지진도 발생할만큼 잠재력이 있는 단층들이다. 최근 지열발전소 논란도 계속되고있지만, 그 주장들도 팽팽히 갈리고있다.







여튼 비리, 가라왕국 대한민국 허술함의 극치



하마터면 사람 목숨날아갈뻔



앞으로 더 큰지진이 오기전에 대비,대책을 마련하라!


우리의 세금과 혈세가 헛되지않도록!



의외로 일본과 맞먹거나 더 띄어난 기술을 가진 방재국가 칠레 "지진방지기술" X자 지진파분산장치 ㄷㄷ 칠레를 본받아. 우리나라도 철저한 내진기준과 관리감독 확실히하자.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덴정원 유튜버 채널 링크)